오디오 시디를 튀지 않고 레코딩하고 싶을때

2007년 9월 19일 수요일

요즘 컴퓨터에 CD레코더나 dvd레코더 또는 combo기기를 하나씩은 달고 있을겁니다. 워낙 기기의 보급율이 좋다보니..
그런데 이런 좋은 기기를 쓰고 있지만, 이 기기를 제대로 활용하시는 분들이 없는것같습니다.
몇몇 유저분들이야....본전을 뽑고도 남을만큼 활용을 잘 하시지만, 여성 유저분들과 컴퓨터와 친하지 않은 대부분의 유저분들은
일반 cd-rom과 같이 사용하십니다....
혹은 잘못알고 계시는 부분도 많더군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잘못 알고 있는 부분만 언급해보려고 합니다.

음악을 시디로 구울때 최대 배속으로 레코딩 하지 않는다.

위의 명제만 주의 하면 됩니다.
보통 운영체제에 있는 굽기 기능으로 굽든, 별도의 프로그램을 써서 시디에 기록을 하던 그냥 다음....다음....만 클릭해서 시디로 굽는 경우입니다.
데이터 같은 경우는 별 상관이 없지만.....
음악 특히 자동차 안에서 들을 음악시디를 만들때는 아무리 MP3 파일이라도 최저 배속으로 구워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시디에 담을 음악을 선별한후 레코딩 버튼을 누르게 되면 최종적으로 저렇게 상세 설정하는 창이 뜹니다.
(예는 Nero Burning Rom 이란 프로그램을 사용) 저기서 별다른 설정없이 확인만 누르면 시디에 음악이 저장됩니다.
하지만, 저렇게 레코딩 했을 경우 시디를 들어보면 나오는 음악들이 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음악이 튀지 않게 하려면, 위의 그림처럼 레코딩 속도 선택창에서 최저 배속을 설정해서 레코딩을 해야 합니다.
각각의 레코더 마다 최저배속 지원하는 사양이 다르지만, 제 기기의 경우 최저배속이 4배속이 지원됩니다.
MP3가 아닌 일반 음악시디라면 1배속으로 구워야 에러가 나지 않게 제대로 굽는 방법이긴 하지만 레코더기기가 1배속을 지원하는 제품이 없으므로 레코딩 속도 옵션창에서 최저배속으로 레코딩하면 시디로 음악을 들을때 음악이 튀는 경우가 적어집니다.

또 시디 안에 오디오만 넣어서 들으려고 한다면 시디 미디어의 선택도 잘 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데이타를 담는 시디는 음악이 튀거나....혹은 1년여 후에는 시디플레이어에 넣었을때 인식을 하지 못할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너무 저가형의 시디가 아닌 다이오유덴, 미쯔비시, 코닥....같은 성능이 보장된 제품을 구입하셔서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자세한 정보나 여러 레코딩에 대한 강좌, 자신이 가지고 있는 레코더에 대한 정보를 알고싶을때 들러보세요.
레코딩 전문 사이트 입니다.

- http://www.cdrinfo.co.kr/ : 레코딩에 관한 전문 사이트

- http://www.dvdrwinfo.net/ : DVD 레코딩에 관한 전문 사이트

P.S:
일반적으로 cd 나 dvd 같은 광미디어에 데이터를 저장할때는 굽는다는 표현을 많이 씁니다.
하드디스크나 USB 같은 이동식 저장장치에 데이타를 저장한다라고 표현은 많이 해도 cd 나 dvd 같은 광미디어에는 저장한다는 표현을 쓰지 않죠.
이유는 저장하는 매체가 광(光)미디어라서 저장할때는 레이저로 미디어를 태웁니다.
레코더에 있는 레이저를 미디어에 쏴서 짧게, 혹은 길게, 약하게, 강하게....같은 방식으로 cd 나 dvd 같은 광미디어 저장장치를 태웁니다. 그렇게 저장이 되면 나중에 읽어들일때 나름대로의 규칙으로 짧게, 길게, 약하게, 강하게....태워진 부분을 읽어들여 보여주게 됩니다...
그래서 광미디어에 저장할때는 굽는다는 표현을 쓰게 된것입니다.

아무것도 저장되지 않은 공미디어와 데이터가 저장된 미디어 뒷면을 보면 차이를 금방 느끼실겁니다.
데이터가 저장되지 않은 공미디어는 색깔이 일정한데, 데이터가 기록된 미디어는 색깔이 일정하지 않다는 것을 보실수 있을겁니다.
색깔이 차이가 나는것은 레이저로 태운부분(데이터가 기록된 부분)과 아직 태우지 않은 부분(데이터가 기록되지 않은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오디오 시디와 일반적인 데이터 시디의 오류정정코드에 차이가 있습니다.

원래 시디는 레드북이라 불리는 표준으로 정해져있고, 이것은 오디오 시디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여기에는 오디오 데이터가 저장되는 공간외에 EDC/ECC라고 불리는 오류정정코드가 들어가 있습니다.
이런 이유때문에 표면에 약간의 흠집이 있어도 재생이 가능한 것입니다.

그후 시디를 컴퓨터 데이터 저장에도 이용하기 위해 추가적인 표준이 제정되었는데, 이것을 옐로우북이라 부릅니다.
여기에는 모드 1과 모드 2를 정하여
모드 1은 컴퓨터 데이터를 위한 포맷이고, 모드 2는 비디오나 오디오 데이터 저장을 위한 포맷입니다.
모드 2는 레드북에 약간의 변화만을 주었지만, 모드 1에는 4byte의 EDC와 276byte의 ECC가 추가로 들어 있습니다.
중간에 blank를 포함해 288byte가 오류 정정을 위해 추가가 되어 오류정정기능이 강화된 것입니다.

이유는 오디오나 비디오 데이터의 오류는 몇백분의 1초 정도 소리를 내지 않으면 되지만, 컴퓨터 프로그램이나 데이터의 오류는 심각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오류정정코드가 늘어난 결과로 사용자 데이터 영역이 줄어 들게 되어, 모드1은 사용자 데이터를 섹터당 2048byte, 모드 2는 2336byte의 사용자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습니다.)

오디오용 공시디는 가격도 일반 공시디에 비해 비쌉니다.
이러한 오디오용 공시디는 Standalone Type의 오디오 전용 Recorder에 쓰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디오용 공시디는 일반 CD-R과 다른 저배속 레코딩 최적 구현을 위한 생산공정을 거쳐 생산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사용자들이 Audio인 경우 저배속 특히 1X, 2X 레코딩이 좋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Audio 전용 레코더를 사용하지 않고 일반 레코더를 사용하는 경우나 Audio CD-R이 아닌 일반 CD-R을 사용하는 경우라면 저배속 레코딩이 기록시의 안정성면에서 좋은 것(소위 말하는 뻑나는 경우가 적다는 것이죠..) 외에 특별히 다른 것은 없습니다. 한개의 섹터가 담당하는 소리는 75분의 1초 입니다. 즉 2336byte가 통째로 에러가 나도 75분의 1초에만 영향을 줍니다. 가끔 오류정정코드가 복구하지 못한 1~2 byte의 에러가 발생했다고 하더라도 우리 귀가 느낄 정도의 시간은 아닐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다만, Player에서 신호를 읽어낼 때와 읽어낸 신호를 원음으로 복원할 때 신호의 안정성에 따라 음질의 차를 발생시킨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오디오용 공시디나 일반 공시디 중에서도 오디오용으로 좋다고 하는 T사, M사(모두 일본회사네요..) 등의 제품을 음악 시디 복사에 사용하는 것이 좋은 이유는 이러한 안정성때문이라고 합니다.

by 에스키모 | 2007/09/19 02:21 | 해결하고 놀기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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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비와이슬 at 2007/09/19 08:04
음.. 그렇군요. 또 새로운 것 하나 알았습니다.
참, 한가지 아시면 가르쳐주세요. DVD+R, DVD-R 그 두개의 차이를 자세히 설명해주시겠습니까?
전 그거 두개 그냥 사 놓고 대충 아무거나 굽는데.. 뭐 어떤 게 좀더 특정기기에서 인식이 잘되고, 첨가하는 식으로 계속 구울 때 경계면이 생기고 안 생기고 하던데.. 그게 뭔지 모르겠더라구요.
AVI나 MPQ파일을 디브이디 플레이어에서 볼 수 있게 구워볼라고 별 짓 다해봤지만.. 프로그램이 에러도 많이 나고 암튼 디브이디 형식으로 변환이 잘 안되서 걍 포기했었답니다.

멀티세션으로 굽는 것도 아직 잘 모르는 초보랍니다. ㅋ ^^;;
즐거운 나날 되십시오. ^^
Commented by 에스키모 at 2007/09/20 23:27
비와이슬님...
그부분은 제가 다시 포스팅 하려고 했던 겁니다..
곧 올리겠습니다...^^
Commented by 타카 at 2017/05/06 01:30
잘못 알고 있는 상식

일반 공 CD-R 이나 공 CD+R 은 공 CD 자체 최저 배속이 x16까지라서
네로 프로그램에서 x4 배속이 보이더라도
x16 보다 느린 배속으로 공 CD를 기록 할 수 없다

네로에서 x4 배속이 보이는건 콤보 또는 멀티 CD/DVD롬에 공 CD를 넣지 않았기 때문이다
CD/DVD롬에 공 CD를 넣고 난 후에
네로 프로그램을 보면 x4 배속이 보이던 것이 x16 까지 밖에 안 보인다는 걸 알 수 있을 것이다

재 기록이 가능한 CD-RW가 x10 배속으로 기록 된다.

재 기록이 가능한 CD-RW는 기록 속도가 x10 배속 뿐이기 때문에
x10 배속보다 느린 속도로 기록이 되지 않고, 빠른 속도로도 기록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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